300x250 힘을내요1 힐링 좋은 글 > 괜찮지 않지만 힐링 좋은 글 > 괜찮지 않지만 오래전, 친구 부모님의 장례식에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물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괜찮아?” 이 말이 지금은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괜찮을 리가 없음을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사이가 좋았던 나빴던 나를 태어나게 해 준 분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큰 충격입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잘 지내는 것 같으면서도 문득문득, 불현듯, 느닷없이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스마트폰에 새로운 친구 알림이 떴습니다. 아빠의 프로필이 사라지고 새로운 사람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응원하고 믿어주셨던 아빠의 글을 이제는 볼 수 없습니다. 시간이 제법 흘렀음에도 여전히 아빠의 모습이 떠오르면 장소 불문하고 눈물이 흐릅니다. 하지만 아빠도 이런 모습을 원하진 .. 2024. 2. 5.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