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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만한 정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계절 진미의 맛

by 호이짜호이호 2023.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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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1. 전라남도 담양 떡갈비, 죽통밥
개인적으로 내일로 여행하면서 담양을 빼놓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TV <1박 2일>에서 떡갈비와 죽통밥이 방영되면서 폭발적으로 인기를 누린 곳인데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담양, 볼거리도 많고 음식도 상당히 맛있다.
괜히 남도 정식 하는 게 아니고 전라남도 음식은 정말, 모든 게 다 맛있을 정도이다.
그중에 담양 떡갈비와 죽통밥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통밥은 대나무에 멥쌀, 찹쌀, 흑미 등을 넣고 만든 영양밥인데 갖은양념을 발라 구운 떡갈비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최고라 생각한다.
떡갈비를 단순, 냉동 떡갈비와 비교하지 마시길. 차원이 다르다.



2. 전라북도 전주비빔밥
굳이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이제 세계화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BibimBab'으로도 유명합니다.
전주 하면 비빔밥, 비빔밥 하면 전주인건 당연 한 거죠.
실제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음식으로 전주비빔밥이 꼽힐 만큼 인기인 이 음식은 콩나물로 지은 밥에 오색·오미의 3030여 가지의 지단, 은행, 잣, 밤, 호두 등과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야채를 넣어 만든 전주비빔밥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영양식품이면서 건강식품으로 선조들의 지혜와 과학적 우주의 원리가 담겨있는 세계인이 선호하는 완전식품이다.
다들 전주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비고 먹는 건 아시죠?
고급스러운 비빔밥의 느낌이 그득한 전주비빔밥은 실제 궁중음식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3. 부산되지 국밥, 동래파전
대한민국 제2의 도시는? 하면 대번 부산을 떠올릴 것이다.
서울에서 멀리 국내 여행을 떠난다고들 하면 대개 부산으로 향하는데 부산에도 잘 알려진 먹거리가 있다. 바로 돼지국밥과 동래파전인데요.
돼지국밥은 부산 지역을 비롯, 경상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국밥. 많은 분들이 돼지국밥은 느끼할 꺼라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아주 고소하고 시원하다다.
그리고 부산에선 돼지로 만든 국밥에 부추(부추)로(부추) 겉절이를 해서 넣어먹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동래파전은 싱싱한 쪽파 위에 낙지, 굴, 새우, 홍합 등 갖가지 해산물과 쌀가루 반죽물을 얹고 달걀을 풀어 지져내는 영양만점의 웰빙 음식이다.
구전에 의하면 동래파전은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3월 3일(삼짇날) 임금님께 진상한 음식으로, 또 숙종 33년(1707) 산성의 中城中城축성 때 부역군의 새참음식으로 먹었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나,
식재료의 다양성과 맛, 모양, 영양 등 음식형태로 보아 진상음식으로 보인다고 한다.
조선시대 말부터 상품화되어 동래장터와 동래읍내의 기생관에서 귀한 손님 술안주 접대용으로 등장하게 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향토음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예전엔 인근 마을 주민들이 동래파전 먹는 재미로 동래장에 간다고 할 정도로 입맛을 당기는 5가지 기초식품군이 고루 배합된 웰빙음식이다.



4. 경상북도 안동 찜닭
이제는 전국 각지에 프랜차이즈가 생겨 날 정도로 유명한 것이 '안동찜닭'이다.
찜닭을 다 먹은 후 그 소스에 밥 비벼 먹는 그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프랜차이즈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 경북 안동의 닭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찜닭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유래되었으며 다른 지역의 찜닭과는 달리 닭고기, 당면, 온갖 채소 등과 간장소스를 섞어 졸인 음식이다.

안동찜닭의 유래를 보면 조선시대 안동의 부촌인 안(內) 동네에서(內) 동네에서 특별한 날 해 먹던 닭찜을 바깥동네 사람들이 보고 안동네찜닭이라 부르기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안동 구시장 닭 골목에서 손님들의 요구대로
이런저런 재료를 넣다 보니 찜닭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프라이드치킨의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음식을 상품화하던 중 안동찜닭이 생겨났다는 재미난 이야기도 있다.
안동찜닭은 갖은양념의 달콤함, 붉은 건고추의 매콤함, 간장소스의 짭짤함, 닭고기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진 음식인데, 여기에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당면이 안동 고유의 별미, 안동찜닭의 환상의 맛을 만들어 낸다.
안동찜닭은 안동에서 제대로 먹어봐야 이 맛을 느낄 수 있다.

각 지역별 음식




5. 경상남도 통영 굴국밥, 충무김밥, 꿀빵
대한민국의 나폴리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통영은, 그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먹을거리도 정말 많다. 일단 통영하면 '굴'이다.
굴국밥에 굴전, 굴튀김 등 굴로 요리할 수 있는 모든 음식들이 유명한데 굴은 원래 못 먹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통영에서 굴튀김만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잘 먹고 반할 만큼 훌륭하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는 것은 귀에 박히도록 들었죠?
뼈의 생성을 돕는 망간과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굴국밥 이외에도 통영에는 충무김밥 거리가 있다.
통영시 중앙동 '낮에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알려진 강구안 일대인데 원조 충무김밥 집을 비롯해 갖가지 가게들이 모두 유명하니, 충무김밥 꼭 먹어보세요.
충무김밥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하시던 분들, 모두 놀랍니다.
통영 꿀빵을 디저트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6. 충청북도 옥천 다슬기국
다슬기국 하면 낯선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술꾼(?)들에게는 유명하다.
속풀이용 해장국으로도 유명하고 충북 대표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영동, 옥천, 충주, 단양과 괴산 등지 물 맑은 충북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다슬기 해장국은 다슬기, 고둥으로도 불리는 통통한 다슬기 속을 빼내 향내 폴폴 나는 냉이나물, 인심만큼 듬뿍 풀어놓은 손된장과 한가득 썰어 넣은 부추까지 함께 끓여낸 해장국이다.
조미료 없이 열 가지가 넘는 채소와 양념으로만 맛을 낸 이 쫄깃한 올갱이국은 말 그대로 속이 확 풀린다.
실제로 그 출신지가 옥천이니, 청주니, 영동 심천이니 등 불명확하지만 충북 전체에 걸쳐 유명한 음식이니 꼭 한번 드실 것을 강력 추천한다.


7. 충청남도 병천 순대
역시, 순대의 본고장 하면 병천이다.
충남 병천 아우내장터에는 병천순대골목이 형성되어 있는데,, 병천 순대는 당시 병천에 들어선 서양식 햄 공장에서 나온 돼지 부산물로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돼지의 작은창자에 찹쌀, 당면, 양배추, 들깨 등을 넣고 만든 벙천순대는 그 쫄깃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 그렇게 이어온 맛이 50여 년. 주린. 배를 채워주던 순대는 이제 병천순대거리가 생길 정도로 아우내장터 아니 천안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병천순대는 돼지의 소장으로 순대를 만들기 때문에 대장으로 만드는 순대에 비해 쫄깃하고 돼지냄새가 덜난 특징이 있다.
또한 당면과 함께 돼지 창자에 다져 넣은 여러 가지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순대 맛을 담백하게 한다.
순대라면 다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의구심 품으신 분들에게 꼭 한번 먹어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8. 강원도 춘천 닭갈비, 막국수
말이 필요 없다.. 전국 체인 지역 대표 음식 중 가장 많은 체인을 거느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이다.
이름을 하도 많이 들어서 마치 한 번쯤 먹어본 것 같다는 착각을 자아낸 듯한 춘천 닭갈비 역시, 본 고장에서만 나오는 맛이 있다.
닭갈비는 갈비 자체가 아니라 토막 낸 닭을 포를 뜨듯이 도톰하게 펴서 양념에 재웠다가 갖은 야채와 함께 철판에 볶아 먹는데 강원도 춘천의 향토음식으로 춘천 닭갈비의 역사는 1960년대 말 선술집 막걸리 판에서 숯불에 굽는 술안주 대용으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그것이 10년 전부터 번져나가 중심가를 파고든 것으로 3년간 군 생활에서 휴가나 외출 나온 군인들이 즐겨 먹었고, 값이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지라 춘천 시내 대학생들도 좋아하는 음식이다.
춘천에서 닭갈비가 발달한 배경 중의 하나는 춘천지역이 양축업이 성했고 도계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닭갈비와 더불어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이 또 있는데 바로 막국수이다.
막국수란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복잡한 조리과정과 재료 없이도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순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국수틀에 뽑아낸 면을 금방 삶아내어 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거나 야채와 양념으로 버무려서 식초, 겨자, 육수를 곁들이면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정말 춘천에 가면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지 말곤 논하지 말라란 말이 있다.




계절의 맛

계절 진미의 맛


1. 봄도다리 : 경남 사천시 서동(삼천포항)

봄맛을 미리 만나고 싶다면 경남 사천 삼천포항에 가보자.
제주도 근처에서 겨울 산란기를 지낸 도다리가 매년 3월쯤 삼천포 앞바다로 올라온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에 맛이 좋다.
뼈째 썰어내는 뼈째회로 먹는데 살이 꽉 차서 차지고 쫄깃하며 하얀 살과 함께 씹히는 뼈는 씹을수록 고소하다.
봄의 향기를 오감으로 느끼고 싶으면 도다리 쑥국이 제격이다.
삼천포어시장에서 1kg에 3만 5000~4만 원. 사천에는 해안 데크를 따라 바닷가를 산책할 수 있는
노산공원을 비롯, 삼천포~창선도를 잇는 삼천포대교, 낙조가 아름다운 실안해안도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으로 왜구를 물리친 사천해전 현장 등도 있다.
사천시청 문화관광과 (055) 831-2727



2. 태백: 강원 태백시 황지동

예전의 탄광도시에서 1990년대 이후 관광레저도시로 변신한 강원도 태백은 질 좋은 소고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도 손꼽힌다.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연탄불에 구워 먹는다.
푸짐한 양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었다. 황지시장골목을 중심으로 4040여 개의 한우식당이 있다.
갈빗살·주물럭·모둠·육회무침·육회 1인분에 2만 5000원선이다.
모둠 메뉴는 안창살, 치맛살, 제비추리 등 고급 부위를 골고루 맛볼 수 있어 인기다.
시원한 배를 넣고 비빈 육회무침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고, 기름기 없는 우둔살을 얇게 저며 고추냉이간장에 찍어 먹는 육회는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 550-2379


3. 나주 곰탕 : 전남 나주시 금계동
뜨끈한 국밥에 묵은 김치나 깍두기를 얹어 먹는 맛! 전남 나주에 가면 '나주 곰탕'이라고 하는 쇠고기국밥을 맛볼 수 있다.
예로부터 나주 읍내에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소 머리고기·내장 등을 푹 고아 우려내 팔던 장국밥에서 유래했다. 나주곰탕은 소의 내장 가운데 가장 맛이 좋다는 곤자소니(소의 창자 끝에 달린 기름기가 많은 부위), 아롱사태, 양지머리 등을 넣고 오래 고았다.
나주 곰탕 국물이 다른 지방의 곰탕처럼 뽀얗지 않고 맑은 것은 소뼈 대신 양지나 사태 등고기 위주로 육수를 내기 때문이다. 나주에는 또 영산포 홍어삼합, 구진포나루 장어구이도
별미로 꼽힌다.
나주시청 관광기획팀 (061) 339-8592



4. 당진 간자미: 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3월 당진에서는 간자미가 제철이다.
장고항에서 배를 타고 10~20분 거리의 근해에서 낚시를 이용해 건져 올린다.
간자미는 홍어새끼처럼 생겼다. 홍어는 삭힌 뒤 톡 쏘는 맛을 즐기는데 반해 간자미는 삭히지 않고 막 잡은 놈들을 회무침으로 즐겨 먹는다.
당진 간자미는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수놈보다는 암놈이 더 부드럽고 맛있다.
장고항에서는 3월 중순이 지나면 실치회도 맛볼 수 있다.
인근에 일출·일몰로 유명한 왜목마을이 있다. 김대건 신부 생가가 있는 솔뫼성지, 필경사, 함상공원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당진시청 관광개발사업소 (041) 360-6551



5. 세계 각국 음식 : 경기도 안산 원곡동 다문화1길

지하철 4호선 안산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거리다.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인 간판들이 곳곳에 걸려 있고, 세계 각국 사람이 거리를 누빈다.
다양한 인종이 몰려드는 거리인 만큼 먹거리도 여러 가지다.
네팔·중국·인도네시아·스리랑카·방글라데시·태국·베트남 등의 음식과 과일을 맛볼 수 있다.
중국식 꽈배기와 과자, 연변순대, 만두, 양고기 꼬치, 닭발 등은 길거리 음식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게 아니라 현지 스타일의 음식맛 그대로다.
각국의 식료품점에서 구하기 힘든 식재료도 구할 수 있다. 인근의 경기도미술관과 최용신기념관, 안산식물원 등도 볼거리다.
안산시청 관광해양과 (031) 481-3059



6. 영광굴비 : 전남 영광군 법성면 법성리

조기는 서해 어디서나 잡히지만 유독 전남 영광 법성포 조기를 제일로 알아주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봄철 영광 앞바다인 칠산어장을 지나는 조기가 최고의 맛으로 손꼽는 알을 많이 품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싱싱한 조기를 살짝 염장해 말려 굴비로 만든다.
영광에서 생산된 천일염을 사용한다. 촉촉함이 살아있는 굴비는 불에 굽기만 해도 밥도둑이 된다. 바싹 말린 굴비를 쌀뜨물에 담갔다가 쪄내는 굴비찜도 일품이다.
법성포의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백수해안도로의 영광해수온천랜드와 노을전시관, 영광, 연안김 씨 종택 등도 볼거리다.
영광군청 홍보계 (061) 35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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