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아픔을 먹고 피어나는 꽃1 좋은 글귀 ) 아픔을 먹고 피어나는 꽃 아픔을 먹고 피어나는 꽃 오래전 소아 백혈병 환자 보호자들의 간담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완치가 어려운 자녀를 둔 부모의 모습은 모두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무렵 한 방송사는 어린이 새 생명 돕기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도움의 손길이 모여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무리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당사자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결국, 가장 깊은 곳에서 아픔을 이겨내는 주체는 당사자일 뿐 의례적인 관심과 동정으로 위로를 얻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도움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닐 겁니다. 어쩌면 가장 큰 도움은 고통당하고 있는 저 어린 환자들이 바로 내 자식이요, 내 가족이며 그들의 부모가 바로 나라는 깊은 공감으로 다가가는 마음이 아닐까요?.. 2024. 1. 29. 이전 1 다음 300x250